제목: [re] (마6:8) "기도"
이름: 문영식 목사
등록일: 2011-08-25 12:59
기도에 대한 좋은 글인듯 합니다...^^
믿는자들이 얼마나 신앙을 오해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믿음'을 이해할 때도, 그 믿음이라는 것을 내안에서 일어나는 열정으로 이해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리고는 힘을 주어 '믿습니다 믿습니다'라고 합니다.
이것이 잘못되면 믿음이 자기신념이 되어집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기도를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간절함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기도를 이해하면 기도를 크게 소리질러서
열정적으로 하는 것을 좋은 기도로 생각합니다.
기도에 간절함이 있어야겠으나 그 간절함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신뢰에서 나오는 간절함이어야 할 것입니다.
결국 '믿음'이나 '기도'나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바울이 '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 의미를 이해한다면
믿음이나 기도의 의미를 바르게 깨달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