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re] 예레미야서를 통해...
이름: 청지기
등록일: 2011-08-17 11:57
이스라엘의 멸망이라고 하는
시대의 아픔을 몸으로 다 부대껴내며 눈물로 세월을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선지자가 예레미야가 아닌가 합니다...
백성들에게 '평강이라' '축복이라'는 말을 전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전한 것으로 백성들로부터 외면당했던 사람입니다...
신앙적인 포퓰리즘에 흔들리지 아니하고 오로지 하나님 편에 섰던...
그의 삶은 고독과 아픔과 탈진과 외면의 연속이었습니다.
오늘 새벽에 그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엄청난 위로의 말씀을 주시더군요...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2-3)
어제 저녁 교회에 와서 기도하는데... 이 말씀이 마음에서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결국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도록 하나님께서 만드시더군요...
우리교회 교우들이 예레미야와 같은 그러한 진정한 신앙인으로 서기를 원하고
하나님의 이러한 약속하심이 교회와 모든 가정에 임하기를 믿음으로 선포해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