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믿음은 산을 옮긴다고 합니다...
이름: CHOI
등록일: 2009-10-29 23:26
묵상본문: 막9:14-29
오늘 새벽기도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
믿음은 산을 옮긴다는 것입니다...
변화산에서 큰 은혜를 받은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산아래에 내려와보니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다. 서기관들과 제자들이 변론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인지 예수님께서 물었더니 한아들의 아버지가 예수님께 와서는
'자신의 아들이 간질병 귀신이 들렸는데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고쳐달라고 했더니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믿음이 없는 세대여'라고 말씀하시며
그곳에 있는 모두의, 아니 이 세대의 믿음없음을 책망하셨습니다. '이 세대에 내가 믿음을 보겠느냐?'는 예수님이 말씀이 생각나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때 그 아비가 예수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저의 아이를 고쳐주십시요'
이 말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할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일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믿음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아비의 믿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너가 믿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아비는 '저가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을 품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너가 제자들에게 고쳐달라 했을 때, 그 제자들로부터 고침을 받지 못한 것은 너의 믿음없음이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7장에서는 이 사건을 두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20)
여기서 말씀하신 것은 큰 믿음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참믿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너가 참믿음을 겨자씨만큼만 가져도 산을 옮긴다는 것입니다. 못할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참믿음이 무엇입니다. 그 아비가 말했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과 반대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됩니다.'라는 믿음입니다.
오늘 본문은 사건은 믿음이 얼마나 큰 힘을 가졌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믿음은 비밀입니다. Top Secret입니다.
이 믿음은 산을 옮기게 됩니다... 이 믿음을 소유해야겠습니다. 나의 믿음이 산을 옮기게 해야겠습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순종하고 행동해야겠습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방법을 찾고 앞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그리할때 산을 옮기는 불가능한 일일지라도도 그것이 가능하게 되고
길이 보이지 않는 현실일지라도 길이 열리는 은혜가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