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예수전도단 화요모임에 다녀오면서...
이름: 남명규 전도사
등록일: 2011-05-11 08:53
요한복음 14장 1절의 말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
제주도에 있는 열방대학교의 간사님 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우리 중고등부 학생들은 집회를 참석하는 걸 처음 부터 마음에 꺼리낌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학원,과외, 부모님,등등의 여러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영적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중보하면서 하나님이 원하는 자녀들이 이곳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깨닫기 위해서 계속적으로 중보를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봄소풍을 같이 가기로 하였던 많은 중고등부 학생들이 귀가가 늦어지기 때문에 당일에 와서 일정을 취소하는 학생들, 교회까지 왔다가 아버지가 갑자기 가지말라고 전화해서 못가겠다는 학생을 포함해서 반이상이 되었습니다.
순간,저는 너무 고민이 되었습니다.(그냥 휴일인데,,나도 집에서 쉴까? 하는 내심 일정을 취소하고 교회에서 잠깐 레크레이션 했다가 그냥 집으로 보낼까 ? 하는 등의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동안 1달이 넘게 광고와 기도했던 모든것들을 생각하니 이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런 고민을 주실까 생각했는데,,,"일찍 오면 가겠다는 학생들이 더욱 많았습니다.
저는 선택을 해야 했고, 아이들의 영혼을 위해서 집회에 꼭 참석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물론 소풍중에서도 집에 빨리가자고 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웃으면서 같이 모임에 참석하자고 계속권면을 했고, 조금 늦는다고만 말했습니다.
그런순간순간 계속적으로 중보하면서 기도하였습니다.
집회 시작 1시간전에 저희는 남대문 시장을 한바퀴 돌면서 분위기 전환을 했고,
김정우 전도사님과 같이 예배당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계속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중에 하나님께서 꺼져 있는 핸드폰을 켜라는 음성에 핸드폰을 켰더니 주형준선생님께서 켜자마자 바로 전화를 하신겁니다. (정말 켜자마자.....)
(기도의 동역자를 하나님께서 보내 주셨습니다. 다같이 모여서 중고등부 학생들을 위해서 같이 뜨겁게 기도를 했습니다.)
교회 앞이라는 말을 듣고 마중을 나가려고 하는데,, 2층예배당에 오셨다는겁니다.저희는 만나서 한자리에 앉게 되었고, 같이 모임에 참석하면서 저희 모두는 즐거운마음으로 기쁨의 화요모임을 무사히 잘 드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중보기도를 요구하셨고, 중고등부 선생님들과 저는 계속적으로 아이들을 위해서 중보를 올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이들에게 미소를 주시고 결국에는 얼굴에는 근심없는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서,,,하루의 일정을 마무리를 짓게 되었습니다.
말씀중에 근심하지 말고 예수님만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라고 말씀하시는 간사님의 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잘 생각해 보니 저도 참 많은 근심과 걱정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오늘 많은 학생들이 가지 않아서 근심하고 있었던 터였습니다.
말씀을 듣고 깨달음은 믿음안에서 모든걸 가능케 하시는 주님만 바라보면서 살려고 합니다.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중고등부 행사를 잘 마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일을 통해서 하나님은 늘 일하고 계신다는 믿음을 더욱 확고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